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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준언 학생기자 / 소속, 연대한국학교
2012 옌타이(烟台)국제모터쇼가 9월6일부터 10일까지 옌타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기간 총 17만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9813대를 판매하며 11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중국 브랜드 및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500여 종이 전시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참관객들은 직접 승차감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주말에는 자동차동호회 및 시민들이 대거 몰려 전시장 5곳을 비롯한 야외전시장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며 판매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행사기간에는 업체마다 대폭적인 할인혜택을 소개하며 현장 계약을 유도했고, 자동차 구매계획이 있었던 시민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 비교적 비수기인 8-9월에 모터쇼로 인해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1층과 4층 그리고 야외전시장을 이용해 펼쳐졌으며 1층은 주로 중국브랜드, 4층은 해외브랜드가 전시되었다. 유난히 참관인이 많았던 이번 행사에는 업체마다 차량 모델들을 외부에서 섭외해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소식도 돌아 모터쇼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이 몰려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고가라 살 수 없는 고급 자동차를 직접 승차해 승차감을 느껴보고 핸들을 돌려보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실제로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온 가족단위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먹을 것을 준비한 후 야외전시장에서 즐겁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갈수록 흥미가 더해가는 옌타이국제모터쇼는 올해 큰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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