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대한국학교 2015년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2편 입상
중국 연대한국학교(교장 박치동) 어린이 영화동아리 ‘엔타이 무비클럽’에서 제작한 영화 2편이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입상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전국에서 출품된 600여 편의 작품과의 경쟁에서 중국 연대한국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음악실의 비밀’(연출 노예진)이 은상을, 그리고 ‘벙어리 펑요’(연출 신양휘)가 입선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을 벗어나 한국 방송과 영화에 관련한 인프라가 전무한 중국 중소도시 연대시(옌타이) 지역 학생들이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영화에 관한 꿈을 키우고 제작한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국 연대한국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콘티를 작성하고 촬영,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