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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는다. 옥설을 퍼붓더라도 끝까지 참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로써 남에게 괴로움을 안겨주지 않으며, 자신의 책임이나 부담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남의 부덕한 행위를 기뻐하는 것이 부덕(不德)한 행위 그 자체보다 더 나쁘다. 적(敵)의 고통과 불행을 즐거워해서는 안 된다. 남을 도우면서 자랑해서는 안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길 뿐 아니라 그러한 기회를 준 그들에게 고마워해야한다. 면전에서 비난 받더라고 성내지 않고 능히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모든 번뇌 가운데서 증오(憎惡)가 가장 파괴적이다. 증오는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공덕을 한꺼번에 소멸시켜 버린다. 자비와 연민을 개발한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고뇌를 위로하는데 눈뜬다. 자주 접촉하는 사이일수록 화내고 신경질 낼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이 그대를 나쁘게 말하거든 오로지 자신을 들여다보라, 그들이 틀렸다면 그들을 무시해 버려라, 만약 그들이 맞다면 그들에게서 배워라, 어느 쪽이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타인이 잘못 행동해서 무엇이 정확한가를 지적해 주었는데 그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쯤에서 그대로 놔두어라. 비리로서 모은 재산은 오래가지 못하며 쥐꼬리만한 권세와 재산을 가지고 남용하는 사람은 패망을 자초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 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 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 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혜택과 이익 앞에서는 남을 앞지르지 말고 덕행과 일 에서는 남에게 뒤 처지지 말라 남에게서 받는 것은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다듬는 일에는 몸과 마음을 아끼지 말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 말고, 남에게 잘 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더러운 거름이 많은 땅에서는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독단적으로 몰아 부치려 해도 안 된다.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견딘 시련들이야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승리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에 있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 이라도 용서하고 적(敵)으로 만들지 말라. 만약 용서 할 수도 없다면 차라리 잊어 버려라.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