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최진형 학생기자 / 소속: 연대한국학교
중국산동성 연태시에서는 7월26일~31일 기간에 동아시아 청소년 국제 합창예술제가 열렸다. 중국 음협 합창협회 고문이신 고위, 부주석 쪼우궈안, 부비서장 고치선생님이 베이징에서 오셨고 한국에서는 용인시립합창단의 강금구상임지휘자, 한국 합창연합회 남희회장등 저명한 한, 중국의 음악가와 합창지휘자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고 나는 통역을 위해 중간 자리에 앉게 되었다.
청소년팀과 아동팀으로 나뉘어 열린 경연에는 한국에서 참가한 팀을 비롯하여 중국 내륙에서 꿔이저우 소수 민족팀등 총 14개팀이 경연에 참가하였다.
각팀마다 고유의 특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준높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그중에 가장 인상이 깊은팀은 산시성과 민족고유의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한 소수민족팀이였다.
서울의 마니피캇팀과 안동시립청소년합창단은 아동팀에속해 이틀간의 예선을거쳐 29일 결선에 진출하여 한국의 마니피캇팀 그리고 산시성과 저장성 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이 공동 금상을 받았다.
예술제 마지막날에는 연태시 주변을 관광하였다.
특히 바닷가를 끼고있어 해변이 아름답고 옛날 진시황제의 말사육장이었던 양마도와 와인을만드는 과정을 재현하고 무료시음도 할 수 있는 100여년 역사의 장유 포도주와인박물관이었다.
나의 꿈은 중국어 동시 통,번역사가되는 것인데 이번 합창예술제를 통해서 돌발상황에 대한대처와 재치등 통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나에게 올 여름방학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좋은 경험과 추억이 있는 가장 알찬 방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