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서정 학생기자 / 소속 : 요화국제학교 11학년
지난 12월 13일 토요일에는 연대 개발구의 진사탄 호텔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대 한인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번 송년의 밤에서는 축하 공연, 많은 참가가 있었던 장기자랑대회, 음식 바자회를 비롯한 행운권 추첨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1시 반 부터 시작된 리허설에는 이미 많은 참가자들, 봉사자들 그리고 진행요원들이 바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리허설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참가자부터 상품을 배열하고 정리하는 봉사자와 분주하게 움직이며 일정을 조정하는 진행요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상들이 준비되어있었다. 대상 노트북, 우수상 스마트폰을 비롯한 온풍기, 화장품, 그릇세트 등 행사 참가자들과 행운권 추첨의 당첨자들 중 다수에게 상품의 기회가 주어졌다.
약 3시 반이 넘어서자 아직 행사 시작이 한참 남을 때 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직원들, 봉사 안내자들 그리고 바자회를 준비하는 학부모 등 실내는 벌써 인산인해였다. 그렇게 분주하게 행사준비가 진행되는 현장은 열정으로 가득찼다.
한국학교 학생 16명의 경쾌한 사물놀이를 오프닝에 이어 사회자의 멘트로 송년의 밤이 시작되었다. 다수의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특별공연으로 한위에씨의 중국 기예 뿐만 아니라 색소폰 협연과 오케스트라 연주도 함께하였다.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고, 맨 마지막에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학교 학생들 4명이 대상을 거머쥐었고 이 이외에도 많이 참가자들이 상을 받았다. 상공회 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연대 한인 송년의 밤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