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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3 13:53
나의 특별한 여름 방학 이야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029  
                                                       글쓴이 : 최진형 학생기자 / 소속 용명중학교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더운 느낌이 들었다. 이런 날씨에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쉽게 지치는데, 그래서 여름방학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여름방학은 우리에게 학기 중에 못한 독서나 취미활동, 체험활동, 봉사활동, 여행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그 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게 해주고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 하지만, 한 달에 가까운 여름방학기간 동안 이런 모든 활동들을 하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여름방학을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계획’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방학을 헛되이 보내게 된다. 나 또한 여태껏 방학 계획을 제대로 세워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번 여름 방학 계획은 며칠을 고민하면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내가 이번 여름 방학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중점적인 목표로 설정한 것은 체험활동과 수영배우기, 여행이었다.
체험활동은 내가 이론적으로만 아는 것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 내 기억 속에 오래 남고 성취감도 들어서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계획했는데 다행히도 77일 옌타이 평화봉사단의 공식적인 봉사단 기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중국의 봉사단체와 함께하였다.
우리 Ai-YT도 당당히 그 대열에 함께하여 뿌듯하였고 앞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
또한 중국에서 혼자서 떠나는 개인여행을 체험을 해보고 싶었다.
처음 중국에 와서 만난 중국어 과외선생님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웨이팡에 결혼을 해서 살고 계신다.
810일 체육공원에서 있었던 15일간의 수영강습이 끝나고 11()오전에 17번 버스를 타고 기차역에 아빠와 함께 도착하여 혼자서 34일간 일정으로 웨이팡으로 출발하였다.
연박물관, 차문화박물관 산동성에서 규모가 제일 큰 놀이동산을 다녀왔다.
중국땅에서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모두들 놀라고 대단하다고 한다.
중국사람도 잘 사귀면은 좋은사람도  많다.
나의 유총선생님이 그렇다.
올 겨울방학때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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