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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4 19:25
런던올림픽 박종우 선수의 메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426  
“정치적 의도성이 없기 때문에
박종우 선수의 올림픽메달 박탈을 반대한다”.
최진일 학생기자  / 소속, 요화국제학교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을 마치고 한 관중이 건네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 피켓을 들고 박종우 선수가 승리 세레모니를 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올림픽헌장 제50조의 정치적인 목적의 선전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조항을 위배했다는 점을 들어 일본측이 문제 삼고 항의해서 박종우 선수는 시상식 불참과 진상조사를 거쳐 올림픽메달 박탈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도 있게 되었다.
 
국민정서상 다른건 몰라도 한,일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되는 특히 축구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국가 대표가 되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참가하는 것이 최고의 꿈 일 것이다. 그런 큰 무대의 한,일전에서 2:0이라는 완승을 거뒀으니 선수단과 응원단, 관중들의 함성소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가 끝난 직후에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는도중 관중이 주는 “독도는 우리 땅” 이라 적힌 종이 피켓을 받아 즉흥적으로 한 것 이라 생각된다.
 
의도적으로 계획된 행동이었다면 몸에 페인팅을 한 다던지 더 적극적인 방법을 취했을 것이고 모든 선수들 최소한 복수이상의 선수들이 함께 했을 것이다.
 
정치적인 행위는 의도성이 있어야 되지만 박종우 선수의 경우는 의도성이 없기 때문에 가벼운 징계는 받을 수 도 있겠지만 메달 박탈까지는 안 갈 것이다.
 
그동안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의 ‘블랙 파워 살루트’ (인종 차별에 항의했던 표현)
사건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육상 400m 금메달을 딴 캐시 프리먼이 호주 원주민의 기를 흔들었던 일등 역대올림픽에서도 유사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과 가벼운 징계를 받는 수준에서 끝났던 전례에 따라 IOC FIFA와 한국의 IOC 위원 및 대한체육회는 해결하면 될 것이다.
 
소극적인 저 자세는 오히려 불신만 초래 할 뿐이다. 당당하게 적극적으로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면 될 것이다
또한 스포츠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면 국제 경기단체의 수장이나 국제 심판등 스포츠외교관을 배출해야 될 것이다.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는 박종우 선수에게 감사해야 한다 온 국민을 한 마음으로 뭉치게 했으니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값진 행동이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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