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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30 16:22
아름다운 사랑 (초록 물고기)(2)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513  
「누구도 시골은 싫은가 보구나. 이상일 뿐이야. 나처럼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농촌을 지키고자 하는 내가 바보지. 누가 봐도 이건 바보짓이야.
그렇습니다. 청년은 대학을 나와서 다른 친구들 좋은 직장으로 취직을 하고자 때 우루과이라운드로 농촌이 신음을 농촌을 지키고자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농촌에 정착을 했지만 정작 견디기 힘든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청년은 도무지 일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여자의 닉네임이 초록물고기 밖엔, 자신이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이렇게 빠져 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무엇에도 두렵지 않던 자신이 이제는 초록물고기가 사라질까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달째 수신 확인이 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피하는지 아니면 무슨 일이 있는지 도저히 수가 없습니다. 청년은 다시 절실하게 여자에게 E-Mai 보냈습니다.
초록물고기님 너무나 절실해서 가슴으로 울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남들은 쉽게 잠이 드는 밤에 술기운을 빌려서 잠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사람이 정신으로 없을 만큼 복잡한 이유를.비오는 사람이 그리워서 여기저기 수첩을 뒤적여도 맘 편하게 전화할 사람이 없어서 전화기를 들지 못할 정도로 서글퍼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사람이 느끼는 소외감을. 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걷는 거리를 바쁘고도 무거운 걸음으로 혼자서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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