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린 학생기자
소속 : 연대한국학교
2015년 3월 28일을 시작으로 연태 황해로 소학교에서 교포 한국어 지도가 진행되었다. 흑룡강 신문사 주관으로 계획된 이 봉사활동은 다양한 연령과 실력을 가진 어린 교포 아이들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지도하는 것이다. 6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될 이 봉사 활동에 약 20명 정도의 연대한국학교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좋은 일에 기부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들은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여 본인이 맡은 아이에게 더 많고 유용한 지식들을 즐겁고 알차게 전하고자 매번 정성스레 봉사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28일, 연대한국학교의 윤용재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잘 따라오지 못 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지도할 수 있기를 바라고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놀랍고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서툴지만 중국어로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교포 어린이 학부모 대표는 학생들이 봉사시간 만큼은 학생이 아닌 선생님의 위치에 서 있는 것이므로 늦지 않고 성실하게 교육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음 봉사는 오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은 봉사 일시: 4/18, 5/9, 5/16, 5/30, 6/13,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