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대한국학교 6학년과 9학년, 그리고 11학년이 수학여행을 떠난다. 특히 11학년은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기 위해 서안(西安)으로 5월 23(월)부터 5월 27(금)까지 4박 5일 동안 여행하게 된다. 많은 학생들은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가득 차며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11학년은 화청지(华淸池), 진시황릉(秦始皇陵), 대명궁(大明宮)등 다양한 여행지를 관광하게 된다. 중국 1000년 고도인 서안(西安)의 여행지와 관광 명소 등을 자세히 알아보면서 중국의 고대와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숨결을 잠시나마 느껴보자.
1. 양귀비의 온천, 화청지(华淸池)
화청지(华淸池)는 중국 시안에 위치한 온천으로, 온천수가 풍부하여 주나라 때부터 현재까지 무려 3천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 휴양지이다. 중국 최고 관광명소 등급인 5A급 관광지이며, 당나라 6대 왕인 현종과 중국의 4대 미녀인 양귀비가 사랑을 나누었던 곳이라 하여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풍부한 광물질과 미량의 원소가 함유되어 남녀노소 온천욕을 하기에 적합한 화청지는 시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시안 여행 중 가장 먼저 다녀가는 곳이다.
2. 황제의 무덤, 진시황릉(秦始皇陵)
혼란스러웠던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무덤인 진시황릉(秦始皇陵)은 세계적으로 개인을 위한 묘로서는 최대의 크기이다. 진시황제의 무덤은 지금까지 발견된 규모와 유물만 놓고 보아도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덤 안은 유명한 병마용에 둘러싸여 있는데, 당시의 의복과 무기, 마구 등의 형태와 구성, 그리고 시황제의 사상 등을 알 수 있어 매우 귀중하고 흥미로운 장소이다.
3. 중국의 교류상징, 대안탑(大雁塔)
중국과 인도와의 교류를 잘 보여주는 대안탑(大雁塔)은 당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경상을 안치하기 위해서 창건되었다. 탑 안에는 목조 계단이 설치되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당대 최고의 예술품들이 보존되어 있어 중국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대안탑에서 볼 수 있는 분수 쇼는 시안 여행의 최고 절정을 장식해 줄 것이다.
사진출처: 화청지 - doopedia 두산백과
대안탑 – doopedia 두산백과
김재현 학생기자
연대한국학교 1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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