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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6 14:35
연대한국학교 교생선생님 인터뷰내용-김량언선생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192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량언입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4학년 학생이고 연계전공으로는 패션 디자인학과를 듣고 있습니다. 교생 실습으로 연대한국학교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자기 계발에 매진하는 건실한 대학생이자 부모님께 효도하는 효자입니다. (웃음) 취미는 쇼핑과 운동이고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이 혼자 하는 운동을 선호하고 다 같이 하는 운동 중에서는 농구를 좋아합니다. 화상 과외를 했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하였습니다.
 
2.     학교에 대한 첫인상과 느껴지는 분위기는 무엇이었나요?
사실 처음 학교에 왔을 때 시설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놀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눈망울들이 모두 초롱초롱하고 다들 긍정적, 낙천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친절하고 순수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3.     한국 학생과 연대한국학교 학생들을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
환경 자체가 달라서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수능을 목표로 하는 교육 환경인데 이곳은 거의 모두가 특례 혜택을 받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서는 학업 부담이 더 적은 것 같습니다. 이 때문인지 학생들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1~12학년까지 모두 다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다 서로 알아서 분위기가 가족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접하기에 장벽이 있어 좀 더 그런 것들을 갈구하는 느낌이 듭니다.
 
 
4.     연대한국학교에서의 한달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일/행사는?
가장 인상 깊었던 행사는 체육대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춤 연습하던 것도 재미있었고 학생들이 열렬히 반응해줘서 신기하고 고마웠습니다. 첫 수업을 할 때는 굉장히 긴장이 되었는데 수업과 발표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     선생님의 인생의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제 가치관은 행복한 라이프를 사는 것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요시 여기기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꿈이 아직 없어서 이것저것 다양한걸 해보면서 찾는 중입니다. 여행 에세이도 써보고 싶고 사업도 해보고 싶고 백화점 같은 곳에서도 일해보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한국이 많이 그립겠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에 많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며 자기 계발을 하는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선이니 꼭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다들 많이 친해지지 못해 아쉽고 연락도 많이 못해서 미안합니다. 한달 뿐만 아니라 오래 연락하는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표현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고마웠고 잊지 못할 경험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됐고 서울 와서 연락하면 맛있는 것 사줄게!         
 
-연대한국학교 11학년 정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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