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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7(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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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11-06-20 03:07l조회수: 3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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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외환관리국, 핫머니 위험 경고
ㅇ 6.16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신규 증가한 외국환평형기금 규모는 전월 대비 21% 증가한 3,764억 위안을 기록함. 이로써 올해 들어 4번째로 외국환평형기금이 3,0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하게 됨.
- 외국환평형기금은 무역수지 흑자,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국제 단기 자금(핫머니) 등으로 구성됨.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5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와 FDI 규모는 각각 130.5억 위안, 92억 위안이며, 5월 신규 증가한 국제 단기 자본 유입액은 약 2,300억 위안이 될 것이라고 추산함.
- 최근 국가외환관리국은 <2010년 국가외환관리국 연도보고>을 통해, 금리차익, 환율차익 및 비교적 낮은 수준의 대외 융자 원가 등의 요인이 국제 자본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그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음.
- 광따(光大)은행 성홍칭(盛宏清)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여전히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자본은 지속적으로 강한 유입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성홍칭 수석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속적인 핫머니 유입으로, 인민은행은 연내 3차례의 지급준비율 인상을 통해 1조 위안의 자금 흡수와 핫머니 유입을 통제할 것이라고 전망함. (6.17 상해증권보)
2. WTO, 중국의 9가지 원자재에 대한 수출 제한은 규정 위반
ㅇ 세계무역기구(WTO)가 중국의 9가지 원자재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에 규정위반 판결을 내림.
- 이는 2009년 멕시코, 미국 및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WTO에 제소한 소송에 대한 결과로, 이번 규정 위반 판결을 받은 원자재는 보크사이트, 코크스, 형석, 마그네슘, 망간, 탄화규소, 메틸실리콘, 황린, 아연 등 9가지로, 희토류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
- WTO는 환경보호를 위해 수출 제한 조치를 허용하고 있지만, 미국과 기타 국가들은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 조치는 보호무역주의 행위이며, 이 조치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야기 시키고 있다고 주장함. 이에 따라 미국, EU 등 다수 국가들은 동 판결을 빌미삼아 중국의 희토류 자원 정책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의 희토류 제련분리 제품은 44개 국가에 수출됐으며, 수출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는 일본, 미국, 프랑스 순으로 1~3위를 차지함. 또한 미국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1,300만 톤으로,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13%를 차지하지만, 미국은 희토류 자원 전량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6.17 국제금융보)
3. 인민은행, 도시 주민의 약 70% 현재 물가에 불만족
ㅇ 인민은행은 전국 50개 도시에서 2만 명의 예금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분기 예금주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물가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편이지만, 향후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지적함.
- 설문조사에 참가한 응답자들의 68.2%는 현재 물가는 너무 높아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대답함.
- 현재 물가, 금리 및 수입 수준에서 83%의 응답자들은 저축을 선호했지만, 17%의 응답자들은 소비를 더욱 늘릴 것 이라고 응답함.
- 또한 74.3%의 응답자들은 현재 부동산가격은 지나치게 높아 부동산 구매를 꺼리고 있음. 하반기 부동산 추세에 대해서는 34.2%의 응답자들은 부동산가격이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반면, 25.9%의 응답자들은 지금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함. (6.16 북경만보)
4. 중국의 對라틴아메리카 투자 286% 급증
ㅇ 최근 글로벌 4대 회계법인인 딜로이트(Deloitte)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6월에서 2011년 5월까지 중국의 對라틴아메리카 투자 증가세는 약 286%로, 그 중 대다수의 투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집중되어 있음.
- 2010년 6월에서 2011년 5월까지 중국기업의 對라틴아메리카 투자액은 155.8억 달러로, 2009년 6월에서 2010년 5월까지의 투자액(40.4억 달러)보다 약 286% 급증함.
- 또한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6월에서 2011년 5월까지 중국기업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에 투자한 투자액의 비중은 對라틴아메리카 투자액의 약 59%, 41%를 차지함.
- 한편 과거 3년 동안 중국기업의 對라틴아메리카 투자는 에너지 및 자연자원 영역에 집중되어 있음. 아울러 중국기업의 對라틴아메리카 투자는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 영역 역시 에너지 및 자연자원에서 제조업, 농업, 기초설비, 금융 등의 산업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임. (6.17 상해증권보)
5. 국가질검총국: 자동차 리콜 조례 연내 발표 전망
ㅇ 올해 5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자동차 리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됨.
- 올해 들어 창안포드 마쓰다는 국산 볼보 S40을 리콜했으며, 미쯔비시자동차는 일부 수입산 ASX, 포르쉐는 일부 수입산 997시리즈, 크라이슬러는 수입산 Jeep Wrangler SUV, 재규어 일부 수입산 XX와 XF, 푸조-시트로엥은 일부 수입산 시트로엥 C4, 상하이GM은 일부 시보레 제품 등을 리콜함.
- 이에 따라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은 자동차 관리 리콜 조례를 올해 안으로 발표할 계획임. 곧 발표될 新조례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타이어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까지 리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짐. (6.16 羊城晚報) /끝/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6-07 17:10:21 지역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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