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
등록일: 11-06-07 06:55l조회수: 4449 |
|
|
|
|
|
1. 중국정부, 금리 인상 정책 시행 여부로 고민 중
ㅇ 중국정부의 단기 화폐 정책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지표 하락 우려 사이에서, 오히려 억제 쪽에 더 기우는 경향이 있음. 전문가들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최고치 기록 수립 가능성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로 인해 인민은행이 아마도 6월중 다시 한 번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하지만 과도한 긴축을 피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중국정부는 현재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경제 정책을 펼칠지에 대해 미묘한 갈림길에 놓여 있음.
- 만약 비(非)식품류의 가격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거나, 식품가격이 반계절성 상승 현상을 보인다면, CPI는 동기 대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임.
- 이와 관련하여 분석가들은, 5, 6월 CPI가 동기대비 최고치를 기록함으로 인해 인민은행이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며, 6월의 경우, 경제 성장 속도의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인민은행이 차별적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고, 이밖에 은행 시스템의 유동적인 변화 상황에 따라 6월의 지금준비율의 상향 조절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함. (6.3 중국증권보)
2. 3,000억 달러 핫머니 중국 공격
ㅇ 올해 약 1조억 달러의 글로벌 자본이 신흥 경제 국가로 유입될 전망임. 그 중 중국은 핫머니 유입이 가장 많은 국가로 글로벌 자본 중 30% 정도(약 3,000억 달러)가 중국으로 유입될 전망임.
- 국제금융협회 보고서는, 중국은 2008년 이래로 글로벌 자금 유입의 주된 목적지가 되고 있으며, 2010~2012년 핫머니 유입은 약 2,50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브라질의 2배, 인도의 3배 규모임.
- 국가외환관리국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자본 및 금융 항목의 흑자는 1,114억 달러로, 전년 4분기 보다는 낮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612억 달러 증가(103% 증가)한 것임.
-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신용 대출금 감축 정책이 핫머니 유입속도를 높였으며, 올해 중국의 대외 무역 흑자는 줄어든 반면, 외환 보유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주요 원인으로 ▲ 이번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은 국가 중 중국의 빠른 회복으로 국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중국으로의 투자가 늘어남과 ▲ 위안화의 가치 상승 전망과 ▲ 중국 국내 신용 대출금의 축소 등을 말할 수 있음. (6.3 경제참고보)
3. 지방정부 대출 14조 위안, 감독관리 어려움 존재
ㅇ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2010년 중국지역 금융운행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지방정부의 대출청산 규범화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지방정부 대출의 경우 대출 금액이 많고, 대출 기간도 길어 대출 용도를 감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 리스크도 주의할 필요가 있음.
- 조사에 따르면, 지방정부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를 넘지 않고, 주로 국유상업은행과 정책성은행이 대출을 해주고 있으며, 지방정부 대출의 구체적인 수량은 보고에서 발표되진 않았지만, 2010년 말 위안화 대출 잔액 약 47.92조 위안을 기준으로 볼 때, 2010년 말까지 중국 지방정부 대출은 약 14조 위안으로 추산됨.
- 한편 가격 안정과 인플레이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안정적인 화폐정책과 경제발전의 자금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의 화폐조건을 제거하고 각 지방의 종합적인 관리를 강화시켜야함. (6.3 인민일보)
4. 금년 1~5월 전국 128개 도시 주택 토지 양도금 14% 하락
ㅇ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개발상들의 자금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수입에도 영향을 미침. 통계에 따르면, 1~5월 전국 128개 도시의 토지 양도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고, 베이징(56%), 상하이(37%) 등 대도시의 하락폭이 더 크다고 언급함.
- 업계 내 관계자는 상반기 토지 수입의 감소는 토지 공급 물량의 감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하반기에 토지 공급 물량이 증가하더라도 개발상들의 자금 압박과 지방정부의 억제 정책으로 인해 연간 토지양도소득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 통계에 따르면, 1~5월 128개 도시 토지 양도금 총액은 6,65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으며, 주택 토지 양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한 약 5,193억 위안임.
- 1월 128개 도시 토지 양도금은 2,143억 위안에 달하는 반면, 4월은 786억 위안으로 급격히 감소함. 이는 정부의 억제 정책 실행의 효과이며, 자금난을 생각한 개발상들의 위축된 구매 심리의 결과임. (6.3 상해증권보) /끝/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6-07 17:10:32 지역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