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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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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06-14 01:33l조회수: 4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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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수입 증가로 무역 흑자 지속 감소 전망
ㅇ 6.10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1.4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중 수출은 25.5% 증가한 7,124억 달러, 수입은 29.4% 증가한 6,894억 달러, 무역 흑자는 35.1% 감소한 230억 달러를 기록함.
* 올해 5월 한 달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3,01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중 수출은 19.4% 증가한 1,572억 달러, 수입은 28.4% 증가한 1,441억 달러, 무역 흑자는 131억 달러를 기록함.
- 사실상 중국의 무역 흑자 규모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2009년 무역 흑자 규모는 2008년 대비 약 1,000억 달러 감소됐으며, 2010년 들어서는 추가로 126억 달러가 감소됨. 또한 올해 1분기 10.2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출현해 최근 6년 이래 처음으로 분기별 적자를 보임.
-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메이신위(梅新育) 연구원은, ▲ 중국이 수입하고 있는 상품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원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량 역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 총액이 상승하고 있으며, ▲ 최근 들어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일련의 수입 확대 정책 등이 효과를 보이면서, 올해 1~5월 무역수지 흑자 국면이 상기와 같이 감소됐다고 설명함.
- 한편 최근 상무부 야오지엔(姚堅) 대변인은, 앞으로도 중국은 관련 국가와의 무역 및 투자 협정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무역의 간소화를 촉진하고,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강화 및 개발도상국으로부터의 수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6.11 인민일보해외판)
2. 중국,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어렵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출현 가능성은 적어
ㅇ 6.11일 개최된 ‘제 5차 중국 경제 성장 및 국제 고위급 포럼’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장줘위안(張卓元) 위원은, 올해 6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의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올 한해 CPI 상승률은 5%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고점인 상황에서, 중국 내 이상 기후 현상과 곡물 가격 상승의 기대 심리 역시 비교적 강해 올해 물가 상승 압력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주입식 인플레이션 압력이 비교적 크고, 다량의 유동성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下에서 올해 물가 상승 압력은 높겠지만, 7년 연속된 풍작과 공산품의 과잉 생산으로 중국의 물가 상승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힘.
- 한편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출현 우려가 야기되고 있지만, 사회과학원 리우쑤청(劉樹成) 위원은 중국 경제는 앞으로도 8~10%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함. (6.13 상해증권보)
3. 국가에너지국, 올해 여름철 전력 공급 차질 예상
ㅇ 최근 개최된 ‘2011년 여름철 전력난 해소를 위한 전국 화상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겸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리우티에난(劉鐵男)은, 올해 여름철 전력 사용 최고치 도래 시기에 전력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상황은 비교적 심각할 것이라고 밝힘.
* 迎峰度夏은 여름철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을 대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일컬음.
- 리우티에난 국장은, 일부 에너지 소비가 높은 산업의 생산이 과도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의 집중 사용 역시 여름철 전력 수요를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함. 또한 편중된 강수량과 석탄 수입의 감소, 송전 능력 부족 및 고온 날씨 등으로 전력 공급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힘.
- 여름철 전력 수급을 보장하기 위해, ① 현행의 산업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전력 공급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전환 효율을 제고시킴. ② 석탄의 효율적인 공급을 증가시켜 발전 수요를 보장함. ③ 수요 측면의 관리를 강화하고,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추진함. ④ 긴급 조치를 마련하여 돌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임. ⑤ 종합적인 협조와 감독관리 강화를 통해 조치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함. ⑥ 매체 유도와 여론의 감시감독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 등을 시행함. (6.11 중국증권보)
4. 중국 LED 조명산업, 국외 업스트림 기업들로 인해 곤경
ㅇ 6.12일 폐막한 ‘제 16회 광저우국제조명전람회’에서 중국 LED기업들은 마치 화려한 무대에서 아름다움 다투는 것 같았지만, 그 화려함 속에 중국 LED 산업은 규모만 클 뿐 경쟁력은 갖추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타남.
- 장기적으로 봤을 때 LED 업스트림 기업의 에픽택시일 웨이퍼(Epitaxial Wafer)와 코어 건조판(Core Plate)의 핵심기초기술은 이미 국외의 선두기업들에게 독점되어 중국의 LED산업을 위협할 것이며, 중국 LED 조명산업의 강점은 다운스트림 기업의 포장과 응용인데, 에픽택시일 웨이퍼와 코어 건조판의 핵심기술이 없어 원가 절감이 어려울 것임.
- 동팡주식(同方股份) 우원펑(吳文鋒) 부총재는, 현재 중국은 고광도, 대공률 LED 에픽택시일 웨이퍼와 코어 건조판의 규모화 생산에 성공해야 국외기업들에게 독점되어 있는 현 상황을 바꿀 수 있고, 생산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함.
- 또한 빠른 시일 안에 LED 조명기술과 상품을 표준화하고, 시장을 규범화 시켜야만 중국 LED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표명함.
- 지청광띠엔(極成光電) 린천펑(林陳鋒) CEO는, 전 세계 선진국들은 LED 산업발전에 힘쓰고 있고, 중국도 ‘에너지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감축’이라는 정책下에 LED 조명의 절전, 사용수명 연장, 2차 오염제거 등의 장점 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LED 산업은 곧 고속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표명함. (6.13 광주일보)
5. 중국, 저공(低空)개방 시범 지역 확대될 전망
ㅇ 장춘(長春), 광저우(廣州) 두 지역이 저공(低空) 개방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저공 개방 시범 지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 또한 현재까지 베이징(北京), 란저우(蘭州) 등 5개 지역에서 각 지역의 시범 계획 및 시행 방안을 이미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해 11월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는 <중국 저공 공역 관리 개혁 심화를 위한 의견>을 통해, 2011년까지 시범 단계로 장춘, 광저우 비행 관제 개혁 시범 지역의 기초下에서 선양(沈陽)과 광저우 지역의 시범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함.
- 또한 장춘, 광저우 비행 관제 시범 지역이 지난해 말 완성되면서, 공군은 올해에도 선양, 광저우 두 지역에 비행 관제 지역과 6개 비행 관제 지역의 심화 시범 지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시범 지역 선정이 완료되면 중국정부는 저공 공역 관리 정책 법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저공 공역 관리 개혁은 내년 전국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됨. (6.13 상해증권보) /끝/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6-07 17:10:32 지역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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