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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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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11-06-20 03:00l조회수: 4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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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CPI 상승률 최고치 기록,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ㅇ 6.14일 국가통계국은 올해 5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5%에 달해 3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같은 날 인민은행은 6.20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한다고 밝힘. 이번 인상은 올해 들어 6번째(작년 이래 12번째 인상)로 인상폭이 적용될 경우 대형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은 21.5%를 기록하게 됨. 또한 이번 인상으로 3,700억 위안 이상의 시중 자금을 흡수하게 됨.
- 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식품가격 요인과 非식품가격 요인 모두 올해 5월 중국의 물가 상승을 야기 시켰다며, 그 중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폭은 전년 동기 대비 40.4%를 기록하여 CPI에 대한 공헌율이 20%에 달했다고 지적함. 그는 또 물가 상승 압력이 이와 같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거시 조정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함.
-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 올해 5월 외국환평형기금 규모의 증가 ▲ 오는 6월 공개시장에 만기가 도래하는 상당량의 자금 규모 등이 지급준비율 인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함. (6.15 중국증권보)
2. 중국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 3대 업종 ‘인력난’ 심각
ㅇ 현재 ‘인력난’은 중국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 소재의 다수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 그 중 전기제조, 기계가공, 방직 등 3대 업종에서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음.
- 광둥성 동관시 소재 공장 주임은, 올해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인구 유동이 많아지자 주삼각 지역 소재의 공장들은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에 직면하게 됐다며, 인력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일부 제품들의 생산라인은 이미 가동을 멈춘 상태라고 밝힘.
- 이에 따라 적지 않은 연해 지역 소재 기업들이 내륙으로 이전하여 현지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들 역시 내륙 지역의 임금 및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돼 내륙에서의 구직 활동을 선택하고 있음.
- 광저우 ADFAITH 컨설팅 회사 니롱텅(倪龍騰) 부총재는, 과거에 발생됐던 ‘인력난’ 현상은 계절성 요인이 많이 작용했던 반면, 현재는 계절성 요인과는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주삼각 지역 소재 기업들이 심각한 인력난으로 어쩔 수 없이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지만, 전환 이후에도 인력 부족 현상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함. (6.15 상해증권보)
3. 중국정부,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한 대책 강구
ㅇ 6.13일 국가에너지국전력사 쉬용성(許永盛) 사장은, 현재 중국정부는 전력기업들의 자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지원 등의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성수기 때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표명함.
- 쉬용성 사장은, 올해 5월 일부지역에서 이미 전력부족 현상이 나타났는바, 중국정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여 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늘리는 한편, 전력이 부족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형 발전소를 건설하여 전력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표명함.
- 또한 중국정부가 전력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자금경색 문제와 기업들의 재무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정책의 주요 내용은 ▲ 전력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下에 금융기구가 전력회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힘.
- 아울러 쉬용성 사장은, 올해 중국 전력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10억 kW에 이르렀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10%의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경우 중국의 자연환경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과학적인 전력배전망을 건설하여 합리적인 전력수요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함. (6.14 경화시보)
4. 중국, 올해 1~5월 부동산 개발 투자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
ㅇ 6.1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1.9조 위안으로, 이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개발 투자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설명함.
- 하지만 올해 1~5월 전국 128개 도시의 토지출양금(土地出讓金)은 지난해 보다 5% 하락했으며, 그 중 주택 토지출양금은 14%의 하락세를 나타냄. 부동산 개발 투자에서 토지 구매 분야의 성장은 상기와 같은 한계를 나타냈지만, 보장성 주택 건설과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인해 부동산 개발 투자는 34.6%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베이징 중위안부동산(中原地產) 장따웨이(張大偉)는, 현재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상승폭이 비교적 빠른 원인으로는, 일부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보장성 주택과 일부 2, 3선 도시의 부동산 억제 정책 역량이 부족해 부동산 개발이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이에 따라 단기간 내에 부동산 개발 투자는 빠른 속도의 하락세는 보이지 않을 것이며, 부동산 억제 정책 역시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6.15 상해증권보)
5. 국무원, 최초 국가급 지역 협력 시범구 비준
ㅇ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동부․중부․서부 협력 시범지역 건설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고, 장쑤(江蘇)성 렌윈강(連雲港)을 최초로 국가급 동부․중부․서부 협력 시범지역으로 설립할 계획임.
- 이에 따라 2009.6월 국무원은 렌윈강을 중심으로 하는 장쑤 연해 개발을 국가 전략으로 편입시켰으며, 지난해 초 장쑤 렌윈강시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동부․중부․서부 협력 국가급 시범지역>을 신청하여, 올해 5.31일 국무원의 비준을 정식으로 받은 상태임.
- 동 방안은 5년 안에 국가 동부․중부․서부 협력 시범 지역 건설의 초기단계를 완성하여, 중서부지역의 대외개방 역량을 점진적으로 제고시키고, 2020년까지 시범 지역 건설을 전면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언급함. (6.14 경제관찰보) /끝/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6-07 17:10:32 지역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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