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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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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05-19 07:31l조회수: 5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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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올해 1분기 FDI 증가율 30% 근접
ㅇ 4.19일 상무부 야오젠(姚堅) 대변인은, 서비스업의 현저한 성장세로, 올해 1분기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30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그 중 올해 3월 중국의 FDI 규모는 32.9% 증가한 125억 달러를 달성함.
- 또한 올해 1분기 중국 내 신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5,937개이며, 3월 한 달간 중국 내 신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538개로 집계됨.
- 산업구조로 볼 때, 서비스업은 올해 1분기 FDI 성장을 견인함. 올해 1분기 제조업 FDI 규모는 13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늘어난 반면, 서비스업 FDI 규모는 14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4% 급증함으로써, 제조업보다 높은 성장 속도를 보임. 이는 외자의 흐름이 저부가가치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이되면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기 때문임.
* 중국의 서비스업 FDI는 주로 판매 서비스업, 부동산업, 운송서비스업, 컴퓨터 응용서비스업 및 전력∙가스∙용수 생산∙공급업에 집중되어 있음.
- 한편 중국의 해외 투자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올해 1분기 중국 국내 투자자들은 전 세계 98개 국가 및 지역의 974개 기업에 투자했고, 비금융부분 대외직접투자는 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함.
- 또한 홍콩, 호주, 케이만군도, 룩셈부르크, 이란, 미국, 싱가포르, 미얀마, 브라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는 올해 1분기 중국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대상 지역으로 꼽힘. (4.20 상해증권보)
2. 상무부: 일본지진으로 재중 일본기업 생산∙경영에 차질
ㅇ 4.19일 상무부 대변인은, 지진과 해일의 피해로 인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받게 되면서, 중국에 있는 일본회사들도 생산과 경영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힘.
- 중국에 있는 일본기업들은 주로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일본기업은 물론이고 중국기업의 제품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한편 이번 지진으로 전자산업과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의 산업 연결 고리마다 부품조달처가 한곳에만 집중되어 피해가 커진 것임. (4.19 中廣網)
3. 상무부 야오젠 대변인: 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제품 수출 제한 도리에 어긋나
ㅇ 4.19일 상무부 야오젠(姚堅)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첨단기술제품 수출을 지속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지적함.
- 또한 미국이 중국의 수출제품에 대해 빈번히 무역구제 조치를 발동하고, 무역장벽을 설치함으로써, 양국 간 교역발전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함.
- 4.19일 상무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별 무역∙투자환경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 수출제품이 외국에서 덤핑이나 보조금 혹은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은 모두 66건으로, 관련 금액만 71.4억 달러에 이르며, 특히 미국은 중국 수출제품 19건에 대해 총 337회에 달하는 조사를 진행함. 야오젠 대변인은, 이는 미국이 무역균형을 구실로 삼아 중국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가로막으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고 밝힘.
- 야오젠 대변인은 또, 중국이 올해 1분기 무역수지 적자를 낸 것은 중국정부의 일관된 수입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며,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주입식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첨단기술제품,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제품, 농산품 등 소비제품의 수입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4.20 상해증권보)
4. 해남도 면세상품제도 실행
ㅇ 4.20일부터 싼야(三亚) 시내의 면세점에서 일부 수입 품목에 한해 시범적으로 면세가(免稅價) 판매를 실행하며, 가격은 매장가보다 10~35% 정도 저렴할 것임.
- 재정부에서 발행한 <해남도 여행객 면세품목 구매촉진 프로젝트>에 따르면, 1인당 면세품 한도액은 5,000위안으로, 해남도 주민들은 일 년에 1번, 여행객들은 일 년에 2번으로 구매 횟수를 제한하고 일부 인기상품 또한 구매 수량을 제한 함. 현금결제만 가능하며, 구매한 물품은 싼야 또는 하이코우공항 수화물인도장에서 수령함.
- 이번 면세정책으로 해남도는 최소 45~48억 위안의 면세품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해남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해남도를 방문한 여행객은 2,52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함. (4.20 상해증권보)
5. 인민은행 후샤오롄 부행장: 지급준비율 인상 가능성 제기
ㅇ 최근 ‘2011년 경제∙무역 정세 보고회’에 참석한 인민은행 후샤오롄(胡曉煉) 부행장은, 현재 통화정책에 있어 물가 상승 억제를 더욱 중요한 위치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현재 물가 상승은 국내외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고, 올해 중국정부가 설정한 4%의 물가 상승 억제 목표는 비교적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제기함.
- 아울러 후샤오롄 부행장은, 향후 통화정책 시행에 있어 ▲ 유동성 관리 강화 ▲ 금리 및 환율 등 가격형 수단의 적절한 사용 ▲ 차별적 지급준비율 조정 조치 ▲ 자금 구조 조정 강화 등을 강조함. (4.20 중국증권보)
6. 중국, 개인소득세법 수정안 심의 예정
ㅇ 4.20~22일 개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20차 회의에서 개인소득세법 수정안(초안)이 심의될 예정임.
-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개인소득세 면세기준 역시 기존 월 2,000위안에서 3,000~5,000위안 정도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중∙저소득층의 세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현재 9단계의 세율 구간이 7단계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 개인소득세가 상기 기준으로 조정될 경우 개인소득세 납세자 중 95%의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이 월 2,000위안일 때 28%에 달하는 도시 근로자들이 소득세를 납세했다면, 3,000위안으로 인상될 경우 그 중 약 절반 이상의 도시 근로자가 납세 대상에서 면제될 것으로 보임.
- 중국은 현재 소득세율 구간을 9단계로 구분하고, 각 구간에 따라 소득세율을 최저 5%에서 최고 45%까지 적용하고 있음. 가장 낮은 1단계 과세구간인 500위안의 소득자에 대해 5%의 세율을 적용하고, 2단계인 500~2,000위안은 10%, 3단계인 2,000~5,000위안은 15%의 세금을 각각 부과함.
- 한편 중국은 지난 1980년부터 개인소득세를 징수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차례 개인소득세법을 개정함. 소득세 면세기준은 1993년 800위안에서 2005년 1,600위안으로, 다시 2007년 2,000위안으로 인상된 바 있음. (4.20 중국증권보) /끝/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6-07 17:10:52 지역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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