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부터 중국에서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재정보조금 지급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이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정부가 내 놓은 가장 최근의 내수 확대 정책임.
- 중국정부는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일련의 소비촉진 정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유럽국가의 재정위기로 경기가 위축되자 금년에 또 다시 가전제품 보조금 지급, 유통비용 축소 등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내 놓음.
-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부 쟝리췬(張立郡) 연구원은, 중국은 내수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소비촉진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함.
- 그는 또 중국정부가 내수확대를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생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만 외부환경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함.
- 한편, 중국은 지난 2009년 1/4분기 GDP 증가율이 6.1%까지 떨어졌으나 즉각적으로 시행된 소비촉진정책 덕분에 2/4분기 7/9%, 3/4분기 8.9%까지 상승하면서 V자 형태의 경제회복을 경험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