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보도에 따르면 위안화의 화폐구매력은 지난 8년간 대폭 하락하여, 현재 100위안의 구매력이 2005년의 57위안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평가됨.
※ 동 보도에 따르면 쌀의 경우 지난 8년간 약 9.2% 정도 가격이 상승
- 상기 기간 광의의 통화공급량(M2)는 2005년의 29조 6,040억 위안에서 금년 10월에는 107조 200억 위안으로 3배 이상 증가
※ 연도별 M2 증가 추이(억 위안) : ‘05(296,040), ‘06(345,578), ‘07(403,401), ‘08(475,167), ‘09(610,225), ‘10(725,852), ‘11(851,591), ‘12(974,149)
ㅇ 한편, 같은 기간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약 34% 이상 절상되면서, 2005년부터 대외적으로는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였지만, 대내적으로는 구매력이 약화(外昇內貶)되는 현상 출현
※ 화폐 가치가 상승하면 수입물가 하락으로 인해 국내 물가도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
ㅇ 전문가들은 무역 불균형과 자본수지 흑자로 인해 중국이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이 되면서, 중앙은행이 외화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발행하는 위안화도 지속 증가한바, 이로 인해 화폐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위안화의 구매력도 약화되었다고 분석
※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는 금년 3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2의 증가율이 명목 GDP 증가속도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하면서 통화발행 과다를 간접 시인한 바 있음.
※ 리커창 총리는 10월말 개최된 중국 노동조합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하여 M2가 금년 3월에 GDP의 200%를 돌파하였다고 하면서, 통화팽창에 대한 우려 제기.
(新京報, ‘1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