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가통계국이 9.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70개 주요도시 중 69곳의 8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였으며, 전월(7월) 대비 상승 도시도 66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 상승폭이 가장 큰 도시는 베이징으로 19.3%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베이징과 함께 광저우(19%), 상하이(18.5%), 선전(18.4%) 등도 증가폭 상위 4대 도시에 포함
※ 원저우(溫州) 1곳만이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
- 전월 대비 상승 도시 66곳 중 최고 증가폭을 기록한 곳은 상하이로 1.7% 상승하였으며, 원저우와 바오터우(包頭) 2곳은 0.1%의 하락세를 시현
※ 나머지 두 곳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불변
ㅇ 기존주택 가격의 경우, 전체 70개 도시 중 68곳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였으며, 전월 대비 가격 상승 도시도 7월에 비해 1곳 증가한 58개에 달함.
-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도시는 베이징으로 16.4% 상승하였으며,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의 증가폭도 모두 10%를 상회
- 선전과 샤오관(韶關)은 각각 전월 대비 1.6% 상승하여 최고의 증가세를 시현하였으며, 베이징이 1.2%로 증가폭 2위를 기록
ㅇ 야타이(亞太) 도시부동산연구원 셰이펑(謝逸楓) 원장은 8월 주택가격 상승 현황으로 볼 때, 부동산 과열현상이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뿐만 아니라 이미 2, 3선 도시까지 확대되었다고 하면서, 하반기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인민은행이 9.18(수) 발표한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7.6%가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비싸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답하였으며, 81%는 하반기에도 주택가격이 지속 상승하거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함.
(新華網, ‘1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