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거리 165킬로, 고속철로 반시간에 주파 예상 -
개통 후 시속이 250킬로에 달하는 요녕성 대련과 산동성 연대까지의 해저고속철터널이 초기 준비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3월 29일 요녕성 대외홍보판공실이 주관한 언론브리핑에서 대련시는 중앙부서와 적극 협력해 연대시와의 해저터널 초기준비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정보가 전해졌다.
지난 3월 개최 양회에서 중국내 전국인민대표 겸 중국 공정원 王夢恕 원사(院士)는 본인이 주관으로 추진중인 동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가 올해안으로 중국 국무원에 보고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요동반도와 산동반도는 해저터널을 이용해 미래에 시속이 250킬로에 달하는 고속철이 운영되며 전 구간 운행에 반시간만 소요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대련시정부 趙日强 비서장은 “지난 3월 양회(兩會) 개최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미 관련 심의절차에 들어갔으며 예상대로 진행이며 머지않아 명확한 결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련과 연대의 직선거리는 165킬로(평균 수심은 25미터)로 현재 철로나 도로로 산해관(山海關)을 우회해서 갈경우 거리는 1,980킬로에 달한다. 매일 대련시와 연대구간을 오고가는 차량이 3~4만대에 달하며 오는 2015년에는 하루에 1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허가나면 해저터널 건설에 약 2,000억 위안(1위안은 한화로 약 18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2 신랑재경, 齊魯만보 등 요약)